이낙연 "가덕 신공항법, 野 반대해도 간다"…단독 처리 압박
입력
수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제정안을(가덕 신공항법)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연산동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난주 가덕 신공항 부지 현장을 다녀와 부산의 활기찬 미래가 이곳에서부터 펼쳐지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며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관광 산업, 마이스 산업,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가덕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더이상 희망 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제1야당도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길 바란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연산동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난주 가덕 신공항 부지 현장을 다녀와 부산의 활기찬 미래가 이곳에서부터 펼쳐지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며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관광 산업, 마이스 산업,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가덕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부산 시민 여러분에게 더이상 희망 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제1야당도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길 바란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