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2위로 PO 진출(종합)

인천도시공사가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0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3-16으로 이겼다. 12승 2무 5패가 된 인천도시공사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6개 팀이 겨루는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 두산이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2위 인천도시공사는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고, 패할 경우 3위 팀과 재경기를 치러 그 경기의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인천도시공사는 박동현이 5골을 넣었고 골키퍼 안준기가 방어율 54.6%(12/22)로 선방해 7골 차 완승을 거뒀다.

SK와 하남시청이 나란히 승점 22로 공동 3위인 가운데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2월 1일 결과에 따라 3위 팀이 정해진다.

두 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 골 득실에서 앞서는 SK가 3위가 된다. ◇ 30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12승 2무 5패) 23(12-6 11-10)16 하남시청(11승 8패)
SK(9승 4무 6패) 20(13-10 7-9)19 두산(14승 1무 4패)
상무(6승 13패) 19(11-8 8-9)17 충남도청(1승 1무 17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