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원룸 화재 25분 만에 진화…6명 대피

30일 오후 11시 58분께 세종시 조치원 한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방(44㎡) 안에 있던 가전제품 등을 모두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건물 1층 방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이웃 주민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가 건물 안에 있던 5명을 구조하고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했다. 세종소방본부는 난방시설 제어기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