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환자 유형·의료 환경 고려해 응급환자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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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응급환자를 '황금시간(골든타임)' 안에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전에는 소방관이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이송했다면, 이번 지침은 소방관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골든타임 내 구급차 이송이 불가능할 경우, 헬기 이송 또는 치료가 가능한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도록 구체화했다.
또 119구급대원이 지역별 응급의료환경(의료기관 진료역량·규모·거리·구급대원 수)을 고려해 적정하게 이송병원을 선정했는지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계획은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도내 12개 소방서와 대구소방본부(8개)에서 시범 운영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된 지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불균형한 응급의료환경을 보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응급환자가 적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응급환자를 '황금시간(골든타임)' 안에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전에는 소방관이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이송했다면, 이번 지침은 소방관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골든타임 내 구급차 이송이 불가능할 경우, 헬기 이송 또는 치료가 가능한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도록 구체화했다.
또 119구급대원이 지역별 응급의료환경(의료기관 진료역량·규모·거리·구급대원 수)을 고려해 적정하게 이송병원을 선정했는지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계획은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도내 12개 소방서와 대구소방본부(8개)에서 시범 운영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된 지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불균형한 응급의료환경을 보완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응급환자가 적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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