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구당 1명 검사 행정명령 후 13만여명 검사

경북 포항시는 가구당 1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한 뒤 현재까지 13만여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이 발령된 26일부터 31일까지 검사를 받은 시민은 13만1천576명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25명을 찾았다.

다만 이 가운데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자와 행정명령과 관계없는 검사자를 분류하지 않았다.

시는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로 연장하고 검사팀을 118개로 늘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이 검사에 응해준 덕분에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