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억대 연봉…프로야구 롯데, 연봉 계약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년차 내야수 한동희(22)가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는 1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롯데에서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 134%를 찍었다.

지난해 4천700만원이었던 한동희의 연봉은 올해 1억1천만원으로 올랐다.

포수 김준태는 71% 오른 6천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1억원에서 70% 인상한 1억7천만원에 사인했다.

구승민은 87.5% 오른 1억5천000만원에, 서준원은 84% 인상한 8천500만원에 2021년 연봉 계약을 했다.

이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대호는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