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 출시

▽ 식약처 인증 제품…100억 CFU 함유
한국야쿠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에 분말 형태로만 제조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가 지난해 7월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개선하며 액상 제품까지 기능성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은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다. 이 제품들은 유산균 100억 CFU(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 수)를 함유했다. 식약처 인증은 제품당 유산균이 1억 CFU 이상 함유돼야 받을 수 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부문장은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인증은 한국야쿠르트 50년 연구기술력의 결실"이라며 "오는 5월 떠먹는 형태 제품도 인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