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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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적 시민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으로의 전환' 주제로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진행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IOSTE :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cience and Technology Education, 회장 Agnaldo Arroio)는 1일부터 5일까지 ‘참여적 시민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으로의 전환(Transforming Science & Technology Education to Cultivate Participatory Citizens)’이라는 주제로 ‘제19회 국제과학기술교육학회 학술대회(공동대회장 서혜애 부산대 교수, 신영준 경인교대 교수)를 대구 컨벤션뷰로 온라인 스튜디오와 경북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2년마다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당초 2020년 8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학술행사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이번에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 컨퍼런스로 진행하게 됐다. 대회 학술위원장은 이현주 이화여대 교수, 개최지위원장은 박종석 경북대 교수가 맡았다. 6개 대륙에서 총 30개국 300여명이 참석하며, 코스타스 캄푸라키스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의 ’과학, 불확실성, 과학적 이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과학 소양의 재개념화‘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심포지엄, 주제 발표,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등 총 1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컨벤션뷰로와 경북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개회식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축사를 한다. 전세계의 시차를 고려하여 한국 시간으로 개회식은 4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학술대회 진행 방식은 2월 1일~3일 사이에 미리 사이트에 올려놓은 동영상 논문 발표 내용을 보고, 4일과 5일 실시간으로 해당 논문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