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달러 그린본드 발행…전기·수소차 채권 찍어내는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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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6억 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5년물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발행 금리는 미국 5년 국채수익률에 92.5bp를 더한 연 1.25%으로,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 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번 채권 발행에 25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발행 목표액 대비 8배 가량의 주문이 몰렸다고 현대캐피탈은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은 2016년 3월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총 2조9680억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의 종류 중 하나인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해외 ESG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해 독일·노르웨이 안전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지속가능조달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이번 채권 발행에 25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발행 목표액 대비 8배 가량의 주문이 몰렸다고 현대캐피탈은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은 2016년 3월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총 2조9680억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의 종류 중 하나인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해외 ESG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해 독일·노르웨이 안전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지속가능조달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