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10명 추가…변이 바이러스 모니터링 강화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4명, 경산 3명, 안동 2명, 칠곡 1명 등 10명이 늘어 총 3천32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포항에서 가구당 1명 전수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안동에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태권도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칠곡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44명 발생했다.

현재 2천69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최근 가족 2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잇달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 자가격리와 증상 여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