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트리플렉스, 주변 산단 10여개…공실 걱정 '뚝'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역세권에 있는 업무시설 ‘한신 트리플렉스’가 섹션오피스를 공급한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들어선 이 업무시설은 지난 30년간 공구유통상가로 상권을 형성해 입지를 선점해 오고 있다. 현재 전 호실에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다. 인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시회MTV, 남동공단 등 10여 개 산단의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공실 우려도 적다.

주택시장에 비해 규제가 적고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이 임대하기 적합한 섹션오피스가 관심이다. 섹션오피스는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주변에 있고 동일업종 간 시너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물류창고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업무 효율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는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수인선, 서해선 등의 철도망까지 갖추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