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책 박물관'도 대출·열람 가능하도록"…법안 발의
입력
수정
'책 박물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될까.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송파 책 박물관' 인근 지역주민들도 책 박물관의 도서·자료를 손쉽게 대출·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의원은 "송파 중심부에 있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던 책 박물관에 도서 대여 기능을 만들어, 주민들이 애용하는 진정한 송파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배현진,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안' 발의
'책 박물관'도 대출·열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3일 국회에서 발의됐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이날 책 박물관의 대출·열람 서비스 사업 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송파 책 박물관' 인근 지역주민들도 책 박물관의 도서·자료를 손쉽게 대출·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 책 박물관' 인근 주민들, 혜택 볼 전망
현행법에 따르면 박물관 자료의 대출이나 열람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송파 책 박물관 등 융·복합형 박물관의 자료들에 대해 주민들의 대출·열람 요구가 있어도 관련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다.배현진 의원은 이에 책 박물관 고유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고 대출·열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배현진 의원은 "송파 중심부에 있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던 책 박물관에 도서 대여 기능을 만들어, 주민들이 애용하는 진정한 송파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