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투잡족' 10명 중 4명은 '생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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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하는 여성 10명 중 4명은 생계 목적으로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의 세대별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서울에서 거주 또는 근무하는 만 20~59세 여성 1247명 중 55.3%(690명)이 스스로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이유로는 ‘한 개의 일자리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하고 싶은 일을 통해서는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등 생계형 목적이 43.2%로 나타났다. 32.1%는 ‘생활비 외 여유자금 마련’을 이유로 들었다.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 중 40.4%는 “하루평균 노동 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85.5%는 “온라인을 통해 일감을 추가로 얻고 있다”고 답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의 세대별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서울에서 거주 또는 근무하는 만 20~59세 여성 1247명 중 55.3%(690명)이 스스로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이유로는 ‘한 개의 일자리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하고 싶은 일을 통해서는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등 생계형 목적이 43.2%로 나타났다. 32.1%는 ‘생활비 외 여유자금 마련’을 이유로 들었다.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 중 40.4%는 “하루평균 노동 시간이 9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85.5%는 “온라인을 통해 일감을 추가로 얻고 있다”고 답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