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울산시의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 간담회'

이상옥 울산시의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상옥 위원장(사진)은 3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사서보조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울산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울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울산시 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사, 도서관 사서 담당자, 교육 공무직 채용 담당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취업지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과정, 현장실습, 일자리 연계까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청취하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적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현재 직업군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며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직업 활동으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며 “단순한 서비스직 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도서관 사서보조 채용, 문화예술 분야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상옥 위원장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사서보조 채용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어 발달장애인과 학부모, 기관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긍정적 효과가 발휘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