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조회환 중국학대학 명예교수, 학교발전기금 2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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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조회환 명예교수(중국학대학)가 2월 1일(월), 학교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조회환 명예교수는 “모교의 외국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면서 국내 유일한 글로벌 대학으로서 외국학 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조회환 명예교수의 뜻에 따라 한국외대는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병법 원리에 따라 중국학, 프랑스학, 중동지역학 등 외국학 또는 국제지역학 분야 최고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 동시에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여 우수한 한국학 보급에도 노력하기로 하였다.조회환 명예교수는 1959년 한국외대 중국어과에 입학, 이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아시아지역연구학과에서 정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만으로 유학하여 국가법학박사를 취득한 후 모교인 한국외대 중국학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저서로는, [중국전통정치의 특징](중문판 학위논문), [동북아지역연구: 사회문화], [중국의 실체와 정책], [한반도에서의 국운의 윤곽], [한반도와 국운]이 있으며, 공저로는 [중국이 보인다], [현대중국 국정연구](중문판)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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