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추가 확진 없으면 8일부터 운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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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법무부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4일 "동부구치소와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는 전수검사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는 8일부터 기관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취사장이 정상 운영되고, 수용자들의 운동·목욕·변호사 접견 등이 재개된다.
법원과의 협의에 따라 재판 등 사법 일정도 정상화된다.
3단계에 준하는 동부구치소·청송교도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다른 수용시설처럼 지역사회의 거리두기 단계와 연동돼 적용된다. 다만 신입 수용자 입소 재개는 수용시설 상황 등을 고려해 운영 정상화 이후 논의를 거쳐 진행될 전망이다.
또 집단감염으로 인해 동부구치소에 수용하지 못하고 인근 수용시설에 임시 수용한 수용자들을 단계적으로 복귀시키는 절차도 남아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는 4일 "동부구치소와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는 전수검사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는 8일부터 기관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취사장이 정상 운영되고, 수용자들의 운동·목욕·변호사 접견 등이 재개된다.
법원과의 협의에 따라 재판 등 사법 일정도 정상화된다.
3단계에 준하는 동부구치소·청송교도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다른 수용시설처럼 지역사회의 거리두기 단계와 연동돼 적용된다. 다만 신입 수용자 입소 재개는 수용시설 상황 등을 고려해 운영 정상화 이후 논의를 거쳐 진행될 전망이다.
또 집단감염으로 인해 동부구치소에 수용하지 못하고 인근 수용시설에 임시 수용한 수용자들을 단계적으로 복귀시키는 절차도 남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