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괴산 국도 일부 구간 설 맞아 임시 개통

충북 음성군은 설을 맞아 확장 공사 중인 음성∼괴산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시 개통 구간은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교차로에서 원남면 구안 저수지까지 3㎞ 구간이며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천105억 원을 들여 음성∼괴산 9.7㎞ 구간 국도를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 개통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하노리 교차로와 구안 저수지 일대는 통행 차량이 많아 명절 연휴에 병목 현상이 심하다"며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설을 맞아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