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톤?"…270억짜리 다이아 이마에 박은 유명래퍼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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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릴 우지 버트, 핑크 다이아몬드 이마에 피어싱국내 아티스트의 일러스트 그림을 표절해 논란을 빚었던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이번에는 재력을 과시하려고 다이아몬드 피어싱으로 이마를 뚫는 시도를 해 입길에 올랐다.
"얼굴에 많은 M(Money) 있어…비용 매우 커"
피어싱 과정에 대해 설명 덧붙이기도
"다이아몬드 11캐럿에 달해…아름다움은 고통"
야후뉴스 등 외신들은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2400만달러(한화 268억5600만원) 상당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뚫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이를 위한 금액을 계속해서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릴 우지 버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아몬드에 대한 대금을 지불했다. 이에 대한 비용은 지난 2017년 이후 계속해서 지불했으며 비용이 매우 컸다"며 "진짜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내 얼굴에 많은 M(Money)이 있다"며 "이 다이아몬드는 10~11캐럿에 달한다. 나의 모든 자동차와 집보다 더 비싸다"고 덧붙였다.그는 '아름다움은 고통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반지 등 구입한 최신 액세서리를 뽐내는 모습도 공유했다.특히 릴 우지 버트는 이마에 큰 다이아몬드를 뚫는 과정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방금 구멍을 뚫고 붓기 때문에 긴 막대가 생겼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움직이지 않도록 짧은 막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영상에서 릴 우지 버트는 피어싱이 얼마나 어설픈지를 보여주기 위해 손가락으로 다이아몬드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을 거론하며 "현실판 인피니티 스톤이다"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힌 것 같다"는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