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리오토, 샤오펑, 니오가 될 주식은 어디? [주코노미TV]

SPAC 상장 앞둔 전기차 스타트업 총정리
테슬라(TSLA)가 촉발한 전기차 테마 열기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3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샤오펑(XPENG), 니오(NIO)로 옮겨 붙으면서 지난 11월 한 달에만 주가가 서너 배 급등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에서 조정을 받은 상태이지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해(향후 12~18개월 동안)에도 중국 전기차 3총사의 수익률을 40%로 예상한다”며 이들 기업을 테슬라를 대신할 차기 전기차 투자처로 꼽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2의 리오토, 샤오펑, 니오’가 될 주식 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데요. 이런 열기가 전기차 업체들과 합병을 발표하거나 예정 중인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주식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PAC은 기업인수목적회사라는 이름 그대로, 주식 공모(IPO)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를 진행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서류상의 회사, 페이퍼 컴퍼니라고 불리죠.
SPAC 주주들은 일정한 합병 비율대로 합병법인의 주주가 됩니다. 피인수 기업은 대규모 투자금을 적기에 조달하면서 빠르게 상장할 수 있고요. SPAC 설립자들에겐 합병기업의 주식을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투자이익을 회수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나스닥(NASDAQ) 상장규정에 따르면 3년 내에 합병 대상 회사를 찾지 못할 경우 SPAC은 상장폐지되고 투자원금과 이자는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년 이내고요.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에서 전기차 테마에 빨리 올라타기 위해 전통적인 기업공개(IPO) 방식보다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SPAC 상장이 대세가 된 거죠.

과연 제2의 리오토, 샤오펑, 니오 주식은 어디일까요? 조만간 SPAC 상장을 앞둔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최근 SPAC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흐름은 어떤지, 또 SPAC 투자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는 지를 차례차례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채널 '주코노미TV'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중국계 전기차 패러데이퓨처
▷북미 전기버스 1위 프로테라
▷사우디국부펀드가 투자한 루시드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배터리 기업 줄줄이 상장
▷SPAC 상장 이후 주가 흐름
▷SPAC 단계별 투자전략
▷다음편 예고

※본 영상은 네이버 포털에서는 볼 수 없으며, 유튜브 주코노미TV 채널에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한경닷컴 홈페이지에선 뉴스에 첨부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