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스마트 산림 기술로 최적의 임도 노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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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임도 노선을 결정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국내 산림토목 분야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산림기술인 드론 라이다를 활용해 임도를 설계하는 시범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드론 라이다는 드론이 지표면과 지물에 레이저 파동을 발사해 반사되는 파동을 이용해 지형 정보를 취득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임도 설계와 측량은 도면으로 지형을 예상해 측량하다 보니 예측하지 못했던 지형과 바위, 급경사가 나타나면 다시 후퇴해 새로운 노선을 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사람이 줄자와 경사계, 폴대를 들고 걸어 다니면서 측량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다. 하지만 드론 라이다와 고정밀 GPS를 활용하면 산림 측량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고, 험준한 산지나 암석지 등 정밀 측량이 어려운 구간에서도 정확하게 측량할 수 있다.
바위나 급경사지 등 임도 시설이 어려운 지역은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임도 노선을 선정할 수 있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사방사업, 산사태 재해복구, 숲 가꾸기, 산림복원 등 다양한 산림사업에 신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업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존의 임도 설계와 측량은 도면으로 지형을 예상해 측량하다 보니 예측하지 못했던 지형과 바위, 급경사가 나타나면 다시 후퇴해 새로운 노선을 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사람이 줄자와 경사계, 폴대를 들고 걸어 다니면서 측량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다. 하지만 드론 라이다와 고정밀 GPS를 활용하면 산림 측량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고, 험준한 산지나 암석지 등 정밀 측량이 어려운 구간에서도 정확하게 측량할 수 있다.
바위나 급경사지 등 임도 시설이 어려운 지역은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임도 노선을 선정할 수 있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사방사업, 산사태 재해복구, 숲 가꾸기, 산림복원 등 다양한 산림사업에 신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업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