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온라인 학위수여식 거행

인천시 계산동에 있는 경인여자대학교는 졸업생 1786명에게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28회 학위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고 있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사전녹화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에는 △설립자상 박희진(영상방송학과-학사) △이사장상 설정현(세무회계과) △총장상 유해림(사회복지과) △졸업최우수상 이지현(세무회계학과-학사) 오세빈(항공관광과) 황유정(비서행정학과-학사) △졸업우수상 김연지(글로벌비즈니스과) 한유빈(무역학과-학사) △오세빈(항공관광과) 황유정(비서행정학과-학사) △선교상 김세영(아동보육과) △만학도상 이화자(간호학과) 등 총 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명순 총장은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경인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여대는 1992년 개교 이래 약 4만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