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명박 녹색성장, 지방정부 함께 안해 성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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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지방정부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2050탄소중립특위 지방정부추진단 발대식' 인삿말에서 "이명박 정부 때 추진했던 녹색성장이 성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지방정부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이제 필수"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경제의 생존을 위해서도 피해 갈 수가 없는 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도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도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방분산형 에너지 체계로 바꾸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정부들의 경험, 성취 그리고 확인된 과제 이런 것들이 함께 여기에서 논의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제는 과거보다 훨씬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2050탄소중립특위 지방정부추진단 발대식' 인삿말에서 "이명박 정부 때 추진했던 녹색성장이 성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지방정부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이제 필수"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경제의 생존을 위해서도 피해 갈 수가 없는 길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도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도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방분산형 에너지 체계로 바꾸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지방정부들의 경험, 성취 그리고 확인된 과제 이런 것들이 함께 여기에서 논의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제는 과거보다 훨씬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