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9일 평창평화포럼서 포스트 코로나19시대 SDGs 논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복원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하는 '2021 평창 평화 포럼'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hCcWvWIIq3K7eg9KNy_F-Q/featured)과 포럼 홈페이지(ppf.or.kr)에서 생중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는 평창 평화 포럼은 7∼9일 온·오프라인에서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손혁상 KOICA 이사장과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 장홍 2024 강원 IOC 조정위원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이 포럼 공동위원장이다.

손혁상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빈곤과 인권 문제,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과거 무력충돌에서 전염병과 기후위기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빈곤, 기아, 건강, 보건, 성평등, 환경, 인권, 민주주의까지 망라하는 SDGs를 잘 이행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꼭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