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 개시

하이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미국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는 하이투자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하이투자증권 MTS인 ‘투자의 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HTS ‘싸이칸’ 제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영업시간 이외에 환전이 가능한 시간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규환전 시간(영업일 09:00~16:00)에 원화를 환전하지 못한 고객도 심야 미국주식 거래 시간에 환전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를 증거금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고 익영업일에 자동 환전되는 원화증거금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미국거래소 정규거래시간 1시간 이전(한국시간 22:00~23:30)부터 거래가 가능한 프리마켓(장전 거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중국과 홍콩 주식 매매서비스 외에 추가적인 해외주식 매매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가 있었다"며 "앞으로 투자정보와 콘텐츠를 보강해 고객의 해외주식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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