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콘택트센터 구축 나선다
입력
수정
지면A16
글로벌 전문기업과 손잡고KT가 글로벌 콘택트센터 전문기업과 인공지능(AI) 콘택트센터 구축에 나선다.
전화 상담업무 등 자동화
KT는 8일 서울 광화문 KT 본사에서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네시스는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로 세계 100여 개국, 1만1000여 개 기업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KT의 STT(스피치 투 텍스트)와 P-TTS(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보이스봇 등 AI 콘택트센터 솔루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을 통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업들이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 협력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