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IS잔당 교전…"최소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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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잔당이 시리아 정부군 차량을 공격해 20여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IS 잔당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에서 정부군 호송차량을 공격해 정부군 7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IS 잔당도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올해 들어 양측의 충돌로 빚어진 최대 규모의 인명손실이다.
IS는 2014년 시리아, 이라크를 근거지로 활동했으나 미국 주도 국제 동맹군의 공세로 2019년 최후의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가 함락되면서 공식 패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IS 잔당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IS의 거점이었던 시리아, 이라크에는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휴가를 떠난 시리아군 호송 버스를 공격해 약 40명을 사살했고, 지난주에는 시리아 중부에서 시리아 정부군 및 민병대원 19명이 살해당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IS 잔당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에서 정부군 호송차량을 공격해 정부군 7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IS 잔당도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올해 들어 양측의 충돌로 빚어진 최대 규모의 인명손실이다.
IS는 2014년 시리아, 이라크를 근거지로 활동했으나 미국 주도 국제 동맹군의 공세로 2019년 최후의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가 함락되면서 공식 패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IS 잔당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IS의 거점이었던 시리아, 이라크에는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휴가를 떠난 시리아군 호송 버스를 공격해 약 40명을 사살했고, 지난주에는 시리아 중부에서 시리아 정부군 및 민병대원 19명이 살해당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