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애플과 협의 없다"…그룹주 일제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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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애플과 자율주행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8일 두 회사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특히 초미의 관심사였던 애플과의 협의에 대해서도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지난 주말 현대차그룹과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상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애플과의 협상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7.2%), 기아차(-14%), 현대모비스(-8%), 현대위아(-9%), 현대글로비스(-7%)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실망매물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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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두 회사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특히 초미의 관심사였던 애플과의 협의에 대해서도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지난 주말 현대차그룹과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상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애플과의 협상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7.2%), 기아차(-14%), 현대모비스(-8%), 현대위아(-9%), 현대글로비스(-7%)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실망매물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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