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가 만든 원격수업 콘텐츠로 교사연수"

충북도육청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제작한 원격수업 콘텐츠로 교사 연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8일 '교과별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주제선택형 연수'를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올해도 원격·등교수업을 혼합한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연수는 12개 교과, 34개 강좌로 운영된다.

이들 강좌는 구글의 지스윗(G-Suite)을 활용한 모둠 협력 수업 등 66개 원격수업 관련 콘텐츠로 운용한다. 특히 이들 콘텐츠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해 학교 현장 상황에 맞게 교과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원격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연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