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해양치유 연계 '아토피 스파' 들어선다.

완도군-힐링웰 투자 협약, 내년 3월 준공 예정
전남 완도에 해양치유와 연계한 '아토피 스파'가 들어선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힐링웰㈜와 '해양치유 아토피 스파'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힐링웰은 86억원을 투자해 아토피 치유 스파텔을 건립해 완도 특산품인 해조류와 비파 등을 활용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신지면 신리 일원에 5천280㎡ 규모의 힐링스파텔 1동과 관리사무소 등을 건립한다. 고용인력은 28명이다.

힐링웰은 아토피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관절염·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각종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신생 기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아토피 전문 치유 스파텔을 건립해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