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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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샴페인 스틸'과 '매트 블랙 스틸' 등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건조기'는 '그랑데 AI' 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기능을 추천한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는 빨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량의 물과 세제량을 맞춰주고, 세탁 코스가 스마트 다이얼 건조기로 자동 연동돼 소비자는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디스펜서'를 새롭게 선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와인을 오픈한 뒤에도 맛과 향을 지켜준다"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도록 '듀얼 온도 존'을 적용했다"도 설명했다.
이 밖에 전자레인지와 컨벡션 기능이 결합돼 빠른 조리가 가능한 '월 오븐'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컨트롤 패널이 특징인 후드 등 주방 솔루션도 선보였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와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정수기 기능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4도어 플렉스' 타입으로, '샴페인 스틸'과 '매트 블랙 스틸' 등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타입과 도어 패널 색상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건조기'는 '그랑데 AI' 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과 건조 기능을 추천한다.
스마트 다이얼 세탁기는 빨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적정량의 물과 세제량을 맞춰주고, 세탁 코스가 스마트 다이얼 건조기로 자동 연동돼 소비자는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디스펜서'를 새롭게 선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인 디스펜서는 아르곤 가스를 사용해 와인을 오픈한 뒤에도 맛과 향을 지켜준다"며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도록 '듀얼 온도 존'을 적용했다"도 설명했다.
이 밖에 전자레인지와 컨벡션 기능이 결합돼 빠른 조리가 가능한 '월 오븐'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는 컨트롤 패널이 특징인 후드 등 주방 솔루션도 선보였다.
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2016년부터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에도 비스포크같은 소비자 맞춤형 가전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