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익공유제' 박차…"공제율 최소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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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9일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를 찾아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익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동대문구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산학협력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간담회에 참석, 상생연대 3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이익공유제가 욕심만큼 활발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인센티브로 현행 10%인 (출연금에 대한 법인세) 공제율을 최소한 '20%+α' 정도로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현재 협력이익공유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출연 기금의 10%를 법인세액에서 공제받는데 공제율을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확대해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플러스 알파'에 대해선 "기업의 크기에 따라 세액공제 폭을 넓혀드릴수도 있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는 SK그룹과 협력해 '사회적 기업가 MBA'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청년 사업가들의 발언을 청취한 뒤 '신복지체계'를 언급, "기존 복지제도가 계층적 접근 중심이 되다 보니 한복판에 있는 청년 지원체계가 취약해졌다"며 "청년 상당수가 실업자, 신불자 등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어떻게 도울지 체계화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이 이견을 노출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추경 협의가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피해당사자에게 두텁게 보상한다는 기조는 일치하는 것이고, 두터움의 정도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동대문구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산학협력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간담회에 참석, 상생연대 3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이익공유제가 욕심만큼 활발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인센티브로 현행 10%인 (출연금에 대한 법인세) 공제율을 최소한 '20%+α' 정도로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현재 협력이익공유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출연 기금의 10%를 법인세액에서 공제받는데 공제율을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확대해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플러스 알파'에 대해선 "기업의 크기에 따라 세액공제 폭을 넓혀드릴수도 있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는 SK그룹과 협력해 '사회적 기업가 MBA'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청년 사업가들의 발언을 청취한 뒤 '신복지체계'를 언급, "기존 복지제도가 계층적 접근 중심이 되다 보니 한복판에 있는 청년 지원체계가 취약해졌다"며 "청년 상당수가 실업자, 신불자 등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어떻게 도울지 체계화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이 이견을 노출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추경 협의가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피해당사자에게 두텁게 보상한다는 기조는 일치하는 것이고, 두터움의 정도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