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용 축랭시스템 탑재…이에스티, 냉장·냉동 탑차 출시
입력
수정
지면A19
에너지솔루션업체 이에스티가 2021년식 전기화물차용 냉장·냉동 탑차(사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탑차는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냉동기용 배터리가 필요 없다. 신선식품 등을 배송하기 전에 미리 전기로 얼린 상변화물질(PCM)이 냉기를 공급해 최대 32시간까지 저온을 유지하는 축랭(蓄冷) 시스템을 탑차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전기화물차에 축랭 시스템을 적용한 탑차는 통상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심야전력으로 PCM 모듈에 냉기를 축적하면 낮 동안에 별도의 에너지 공급 없이 일정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전기화물차에 축랭 시스템을 적용한 탑차는 통상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심야전력으로 PCM 모듈에 냉기를 축적하면 낮 동안에 별도의 에너지 공급 없이 일정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