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이사장, 아동복지시설 찾아 축구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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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설을 앞둔 9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네 번째),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첫 번째)과 함께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하기 힘든 아이들을 격려하고 축구공과 과일 등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정 이사장과 허 이사장,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컴퓨터실과 세미나실 등을 밖에서 살펴본 뒤 선물을 전달했다.김연희 동명아동복지센터 사무국장이 지난해 아산상 복지실천상을 받으면서 정 이사장과 센터의 인연이 시작됐다. 김 국장은 28년 동안 이 시설에 근무하면서 가족이 해체돼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에 앞장서왔다.
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코로나19 때문에 1년간 축구를 하지 못했다는 얘기에 허 이사장과 김 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서 ‘내 뒤에 공은 없다’는 글과 사인을 한 축구공을 전달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정 이사장과 허 이사장,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컴퓨터실과 세미나실 등을 밖에서 살펴본 뒤 선물을 전달했다.김연희 동명아동복지센터 사무국장이 지난해 아산상 복지실천상을 받으면서 정 이사장과 센터의 인연이 시작됐다. 김 국장은 28년 동안 이 시설에 근무하면서 가족이 해체돼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에 앞장서왔다.
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축구팀이 코로나19 때문에 1년간 축구를 하지 못했다는 얘기에 허 이사장과 김 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현장에서 ‘내 뒤에 공은 없다’는 글과 사인을 한 축구공을 전달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