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쥔 에이브럼스·김승겸 '합동 설 인사'…"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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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겸임)과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합동 명절인사'를 전했다.
주한미군이 9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의 음력설을 맞아 변함없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미동맹 심장인 연합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언제나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령관은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쥔 채로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 11월 취임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조만간 약 2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은 폴 라카메라(57·대장)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관이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월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 협의 상황 등을 고려해 정확한 이임 및 부임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주한미군이 9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의 음력설을 맞아 변함없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미동맹 심장인 연합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언제나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령관은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쥔 채로 "같이 갑시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 11월 취임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조만간 약 2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은 폴 라카메라(57·대장)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관이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월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 협의 상황 등을 고려해 정확한 이임 및 부임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