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석열 총장, 언제든 기회 닿으면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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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언제든 기회가 닿으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 상견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꼭 검찰 인사만이 아니라 검찰개혁의 실제 집행단계에서 대검찰청, 검찰총장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과 구체적인 회동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석열 패싱'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고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사유인 대검찰청의 '판사사찰' 의혹과 관련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서는 "오늘 바빠서 제목만 보고 이유를 아직 못 읽어봤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김진욱 공수처장과 오후 5시30분부터 6시40분까지 70분간 도시락 상견례를 가졌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공수처가 신생기구라 공수처장의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이 있으니 잘해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 상견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꼭 검찰 인사만이 아니라 검찰개혁의 실제 집행단계에서 대검찰청, 검찰총장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과 구체적인 회동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석열 패싱'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고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사유인 대검찰청의 '판사사찰' 의혹과 관련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서는 "오늘 바빠서 제목만 보고 이유를 아직 못 읽어봤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김진욱 공수처장과 오후 5시30분부터 6시40분까지 70분간 도시락 상견례를 가졌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공수처가 신생기구라 공수처장의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이 있으니 잘해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