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상임위 개최…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논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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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개선 노력…이란 억류선원 석방도 높이 평가 청와대는 1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논의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이 협력체를 꾸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자고 제안했고, 지난해 말 이 중 북한과 일본을 제외한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체가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참석해 협력체를 더욱 내실 있게 꾸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과 일본의 참여를 끌어내는 등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또 한반도의 상생과 평화, 안보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런 연장선상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이란 정부가 '한국케미호' 선원을 석방하기로 한 것을 평가하고 억류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했으며, 외교안보 부처들도 방역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연합뉴스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참석해 협력체를 더욱 내실 있게 꾸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과 일본의 참여를 끌어내는 등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또 한반도의 상생과 평화, 안보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런 연장선상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이란 정부가 '한국케미호' 선원을 석방하기로 한 것을 평가하고 억류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했으며, 외교안보 부처들도 방역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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