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월 취업자 98만명 ↓…22년 만에 최악 '고용쇼크'
입력
수정
지난달 취업자 수가 98만명 줄어 약 22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취업자 감소 수는 지난해 10월 42만1000명에서 11월 27만3000명으로 축소돼 고용난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2월 62만8000명으로 다시 커졌고 지난달엔 100만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자도 41만7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5.7%로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취업자 감소 수는 지난해 10월 42만1000명에서 11월 27만3000명으로 축소돼 고용난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2월 62만8000명으로 다시 커졌고 지난달엔 100만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자도 41만7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5.7%로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