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저리융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저리로 빌려준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40억원이며 상반기에 3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도는 소상공인 5천만원, 중소기업 1억원이며 금리 0.8%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신청일 현재 사업자 등록 기간이 6개월을 넘어야 한다.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는 이달 융자를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 사전 상담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