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한미군 비행장 인근서 기름띠 발견…토양 시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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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옥서면 주한미군 군산비행장 유류 저장탱크 인근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기름띠는 양은 많지 않지만 과수원 흙과 농수로 3∼4곳에 분포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름띠가 발견된 곳은 2010년에 주한미군 유류 시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과 토양정화작업을 했던 곳이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미군 측과 함께 기름띠 발생 원인과 토양 오염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전에 유출된 기름이 지표면으로 올라온 것인지 아니면 미군 유류 시설에서 유출된 것인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군과 협의해 토양정화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름띠는 양은 많지 않지만 과수원 흙과 농수로 3∼4곳에 분포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름띠가 발견된 곳은 2010년에 주한미군 유류 시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과 토양정화작업을 했던 곳이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미군 측과 함께 기름띠 발생 원인과 토양 오염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전에 유출된 기름이 지표면으로 올라온 것인지 아니면 미군 유류 시설에서 유출된 것인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군과 협의해 토양정화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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