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메카' 괴산군 올해 친환경 벼 200㏊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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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올해 친환경 벼 계약재배 면적을 200㏊로 늘린다. 10일 괴산군에 따르면 쌀 명품화를 위해 일반 벼보다 높은 수매가격을 책정, 고소득을 보장해주는 계약재배 면적을 올해 200㏊로 늘려 친환경 벼 1천200t을 생산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친환경 벼 생산을 위해 지난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협약한 뒤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67㏊에서 생산한 친환경 벼 352t을 수매했다.
월드그린은 1등급 기준 일반 벼(40㎏ 기준)보다 8∼10% 높은 가격에 친환경 벼를 매입했고, 괴산군은 포대당 5천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당 일반 벼 소득은 1천35만원인 반면 친환경 벼는 이보다 172만5천원(16.7%) 높은 1천207만5천원을 기록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통해 유기농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월드그린은 1등급 기준 일반 벼(40㎏ 기준)보다 8∼10% 높은 가격에 친환경 벼를 매입했고, 괴산군은 포대당 5천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당 일반 벼 소득은 1천35만원인 반면 친환경 벼는 이보다 172만5천원(16.7%) 높은 1천207만5천원을 기록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관리하는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통해 유기농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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