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파운더스컵, 새 후원사 얻고 특급 대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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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이 새 후원사를 얻어 특급 대회로 변신한다.
LPGA투어는 IT 전문기업 코그니전트가 파운더스컵 새 후원사로 나선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치러진다.
대회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다.
총상금이 300만 달러로 커졌다. 종전 150만 달러에서 2배가 됐다.
5개 메이저대회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빼면 LPGA투어 대회 최다 상금 대회다.
LPGA투어를 창설한 '파운더스'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살려 특급 대회로 격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대회 장소도 지금까지 열렸던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 동부 지역인 뉴저지주 웨스트 캘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으로 옮긴다.
대회 개최 날짜도 종전 3월에서 10월 8일∼11일로 바꿨다.
2011년부터 열린 파운더스컵 디펜딩 챔피언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않았다.
2015년 김효주(26), 2016년 김세영(28), 2018년 박인비(33) 등 한국 선수가 4차례 우승했다.
/연합뉴스
LPGA투어는 IT 전문기업 코그니전트가 파운더스컵 새 후원사로 나선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치러진다.
대회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다.
총상금이 300만 달러로 커졌다. 종전 150만 달러에서 2배가 됐다.
5개 메이저대회와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빼면 LPGA투어 대회 최다 상금 대회다.
LPGA투어를 창설한 '파운더스'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살려 특급 대회로 격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대회 장소도 지금까지 열렸던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에서 동부 지역인 뉴저지주 웨스트 캘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으로 옮긴다.
대회 개최 날짜도 종전 3월에서 10월 8일∼11일로 바꿨다.
2011년부터 열린 파운더스컵 디펜딩 챔피언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않았다.
2015년 김효주(26), 2016년 김세영(28), 2018년 박인비(33) 등 한국 선수가 4차례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