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백신접종 시작되면 일상 되돌아갈 것…고향 방문 미뤄달라"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다시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특별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이후 시작 예정인 백신 접종도 제대로 준비하고, 애써 살리고 지킨 경제 회복의 불씨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주고 주위에 더 고통받고 외로운 이웃은 없는지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가족·친지와의 만남은 아껴두고 고향 방문과 여행도 미뤄달라. 아쉽지만 잠시 참는 것이 내 가족과 이웃, 사회의 긴 행복이 된다"며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