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0명대 후반 기대…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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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대비 34명↓
259명 수도권·86명 비수도권서 확진
![12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324857.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79명보다 34명 적은 수치다. 전날과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가 이틀 전인 지난 10일(446명)에 비해 줄어든 것은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9명(75.1%)은 수도권, 86명(24.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96명, 인천 32명, 부산 26명, 충남 15명, 대구 11명, 경북·전북·충북 각 5명, 대전·경남·제주 각 4명, 광주 3명, 세종 2명, 울산·강원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다시 3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24명이 더 늘어 최종 403명으로 마감됐다.
![설날인 12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324856.1.jpg)
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한 확진자도 18명이 추가됐고,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사우나(누적 13명), 서울 중구 콜센터 4번 사례(15명), 서울 은평구 요양시설(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