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1년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 모집

26일까지 '중기 해외전시포털'에서 신청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까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통합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2021년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기술(IT)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시장의 주요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이어준다. 지난해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는 중소제조업체 7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제조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및 소셜네트워크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 글로벌 검색엔진 등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타깃 온라인마케팅, 오프라인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