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무척산터널 달리던 트럭에 불…양방향 통행 제한

현장 지나던 소방서 직원이 소화전으로 진화 활약
16일 오전 8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생림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무척산터널을 달리던 5t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것을 확인한 트럭 운전사가 갓길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 길이 터널 중간 지점에서 불이나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지만, 현장을 지나던 양산소방서 직원이 터널 내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에 나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트럭 앞부분을 태우고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꺼졌다. 현재 해당 터널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