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강릉에 49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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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첨단도시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도시의 교통 혼잡 등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다.
특히 예정된 경강선 연장과 중앙선 복선화 등에 따른 신규 교통량 유입 요인, 주말과 여름 휴가철의 관광수요 급증으로 발생하는 주차난·반복 정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통관리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원주시와 강릉시를 거점으로 외부 차량 유입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와 주변 연계 도로의 교통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주요 도로에 영상 검지기, 스마트 교차로, 감응 신호 등의 설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490억원을 투입해 도시정보 통합센터, 주차 정보시스템, 스마트 신호제어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강릉시 전역에 공공과 민간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도시를 시작으로 첨단도시형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가 통합교통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의 디지털 뉴딜사업과의 조화를 이루는 녹색교통 도시로서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히 예정된 경강선 연장과 중앙선 복선화 등에 따른 신규 교통량 유입 요인, 주말과 여름 휴가철의 관광수요 급증으로 발생하는 주차난·반복 정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통관리 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원주시와 강릉시를 거점으로 외부 차량 유입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와 주변 연계 도로의 교통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주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주요 도로에 영상 검지기, 스마트 교차로, 감응 신호 등의 설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490억원을 투입해 도시정보 통합센터, 주차 정보시스템, 스마트 신호제어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강릉시 전역에 공공과 민간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도시를 시작으로 첨단도시형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가 통합교통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의 디지털 뉴딜사업과의 조화를 이루는 녹색교통 도시로서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