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 40개팀 1천200명 영덕서 겨울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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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초·중·고·대학부 축구팀과 대학부 야구팀 40곳 1천200여명이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에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여주대 야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훈련했고 가야대 축구팀은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음성 확인서와 명단 제출을 의무화했고 출입로에서 발열검사를 거쳤다.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선수단과 일반 이용객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연인원이 1만8천여명에 이르러 숙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가 10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초·중·고·대학부 축구팀과 대학부 야구팀 40곳 1천200여명이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에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여주대 야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훈련했고 가야대 축구팀은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 등지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음성 확인서와 명단 제출을 의무화했고 출입로에서 발열검사를 거쳤다. 선수단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선수단과 일반 이용객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연인원이 1만8천여명에 이르러 숙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가 10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