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여름 가전' 에어컨, 올초 판매량 전년比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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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대표적인 여름 가전인 에어컨을 연초부터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전자랜드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전체 판매량의 10% 이상이 1분기에 발생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 비중은 크지 않아도 대표적인 여름 계절가전인 에어컨의 판매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에어컨 신제품 출시가 매년 초로 당겨지면서 미리 구매 프로모션이 있는 해당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을 꼽았다.
또한 전자랜드는 여름 성수기 에어컨 설치 전쟁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구매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1분기 에어컨 판매 비중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올해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자랜드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에어컨이 계절 가전이라는 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콕(집안에 콕)' 생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28일까지 '에어컨 미리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행사 모델을 미리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17일 전자랜드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전체 판매량의 10% 이상이 1분기에 발생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치 비중은 크지 않아도 대표적인 여름 계절가전인 에어컨의 판매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에어컨 신제품 출시가 매년 초로 당겨지면서 미리 구매 프로모션이 있는 해당 기간에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을 꼽았다.
또한 전자랜드는 여름 성수기 에어컨 설치 전쟁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구매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1분기 에어컨 판매 비중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올해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자랜드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에어컨이 계절 가전이라는 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콕(집안에 콕)' 생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28일까지 '에어컨 미리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행사 모델을 미리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