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부활 확정 "하반기 방영 예정"

"MC 신동엽이 메인으로 참여"
신동엽/사진=tvN
SNL 코리아가 방송인 신동엽씨와 함께 돌아온다.

에이스토리는 17일 SNL 판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사업 부문 NBC유니버설 포맷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1부터 시즌9까지 'SNL 코리아' 전 시즌에 출연했던 MC 신동엽이 메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애나 랑겐버그 NBC유니버설 포맷의 상무 는 "'SNL 코리아'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이 상징적인 브랜드는 여러 해 동안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새 파트너인 에이스토리, 그리고 오리지널 제작진이 'SNL 코리아'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오길 기대한다. 다시 찾아온 ‘SNL 코리아’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빨리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역시 "NBC유니버설만큼 에이스토리 역시 새로운 매력으로 SNL을 런칭하게 돼 아주 기쁘다. 한국 최고의 재능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021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다"고 했다.

올해 최고의 예능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는 SNL코리아는 하반기에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방영 일정과 플랫폼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