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총리, 첫 참가 G7 정상회의서 '도쿄올림픽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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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해 이번 올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오는 여름에 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스가 총리는 19일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7개국에서 G7 정상회의에서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올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해 이번 올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다른 G7 정상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해 G7 정상회의에 처음 참여한 스가 총리는 코로나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일본 정부가 총 2억 달러, 약 2200억 원을 출연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스가 총리는 이어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배분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G7이 결속해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